테슬라 모델S,주행거리 600km 넘는 모델 나온다
테슬라 모델S,주행거리 600km 넘는 모델 나온다
  • 최민우 에디터
  • 승인 2020.02.07 08:00
  • 조회수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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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S의 주행거리 향상을 예고한 테슬라
모델 S의 주행거리 향상을 예고한 테슬라

테슬라가 완전충전후 주행거리가 600km가 넘는 전기차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회장은 최근 2019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모델3에 쓰이는 최신 배터리 셀이 언제 모델 S와 모델 X에 적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모델 S의 주행거리가 400마일(644km) 까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곧 이런 모델S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교체 방식도 함께 고려했지만 결국 주행거리를 늘리는 배터리 셀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머스크는 배터리 셀에 대한 기술은 지난 수년에 걸쳐 여러 차례 큰 폭으로 개선된 바 있다며 개선된 2차전지 에너지 효율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테슬라는 올해 말쯤 더 큰 배터리 팩 용략을 장착한 고성능 “Plaid" 모델 S를 출시한다. 새 배터리 셀의 효율이 아직까지 일론 머스크의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테슬라 모델 S는 장거리 전기차의 선두주자이다. 테슬라의 공식 제원에는 주행거리가 373마일(약 600km)에 달한다. 머스크는 실제로 380마일을 달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는 미국 전역에 반경 200Km 이내에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설치를 2018년말 완성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400마일이 넘는 주행거리는 필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뛰어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주행거리를 늘리는 모양새다.

최민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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