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뒷모습 쏘렌토 3월 출시..하이브리드 뭐가 다를까
텔루라이드 뒷모습 쏘렌토 3월 출시..하이브리드 뭐가 다를까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0.02.1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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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최근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된 4세대 기아 쏘렌토 국내 출시 일자가 다음달 10일로 확정됐다. 쏘렌토는 다음달 3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뒤 국내에는 10일 출시된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풀모델체인지다. 기아차가 연초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달 초 내외관 디자인이 해외에서 모두 유출됐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기아 최초로 중형 SUV에 처음 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유출 사진을 보면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이 하나로 이어져있다. 지난해 출시된 K7, K5와 같은 맥락이다.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헤드램프와 그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의 디자인 트렌드다. 쏘렌토 역시 최신 디자인을 사용했다. 타이거 노즈로 불리는 그릴은 크기를 키웠다. 헤드램프는 K7과 동일하게 좌우 각각 3개씩 LED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 못생겼다는 평가가 나오는 부분이다.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더욱 거대해진 측면은 과감하게 부풀린 캐릭터라인이 볼륨감을 더한다. 3열 윈도우 라인을 깎아 내 날렵한 인상을 더한다. 휠하우스를 둘러싼 플라스틱 가니시가 SUV다운 모습을 완성한다.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후면은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 전용 대형 SUV로 내놓은 텔루라이드와 닮았다. 세로로 뻗는 테일램프가 좌우 각각 2개씩 자리한다. 주목할 점은 쏘렌토 레터링을 트렁크 하단에 길게 나열한 점이다. 기존에 기아차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이다. 범퍼 하단에는 듀얼 테일파이프 형상이 보이지만 페이크다. 실제 테일파이프는 범퍼 하단에 숨겨져 있다.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기아 4세대 쏘렌토 유출(사진출처=carscoops)

강인한 쏘렌토의 이미지는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계기반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같은 높이에 동일한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K5와 동일한 구성의 센터 디스플레이로 추정된다.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송풍구와 공조기 조작버튼이 위치한다. 송풍구를 무광크롬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감싸 기계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쏘렌토에는 K5에 사용된 다이얼 방식의 기어노브가 적용된다.

휠베이스를 2820mm(기존 2780mm)로 늘려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 중형 SUV 가운데 가장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크기를 대폭 키워 중형 SUV뿐 아니라 최근 인기인 대형 SUV와도 직접적인 경쟁이 가능해 보인다. 신형 쏘렌토는 3열을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게 했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2종이던 디젤 엔진을 하나로 줄이고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신형 쏘렌토에는 2.0L 디젤을 비롯, 1.6L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그리고 2.5L 가솔린 터보 등이 장착된다. 편의장치는 기아차가 신형 K7과 K5 등을 통해 선보인 빌트인캠, 반자율주행, 자연어 음성인식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쏘렌토는 현재 형제차인 현대차 싼타페, 르노삼성 QM6 뿐 아니라 최근 세력을 확장하는 대형 SUV에 밀려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신형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4세대 쏘렌토가 과거 영광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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