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런 디자인이 중국차..장안차 2천만원대 SUV UNI-T 공개
와우! 이런 디자인이 중국차..장안차 2천만원대 SUV UNI-T 공개
  • 최혜인 에디터
  • 승인 2020.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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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종 5대 메이커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발돋움을 노리는 장안자동차(长安汽车)가 새로운 글로벌 전략 SUV 'UNI-T' 를 선보였다. 원래 3월초 열린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를 할 예정이었지만,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차를 공개했다.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 입이 쩍 벌어진다. 기존 중국차에서 볼 수 없던 섬세함과 글로벌 감각으로 무장해서다. 

장안의 새로운 컴팩트한 크로스 오버 SUV모델, UNI-T
장안의 새로운 컴팩트한 크로스 오버 SUV모델, UNI-T

6월 고객에게 인도될 장안 UNI-T는 스포티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컴팩트 크로스 오버 모델이다. 르노삼성 XM3와 비슷한 쿠페형 SUV로 보면 된다.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515*1870*1565mm에 휠베이스는 2710mm이다. 지상고는 SUV처럼 올렸지만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췄다. 또 레벨3(자율 혹은 메뉴얼) 수준의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했다. 예상가격은 12만~15만 위안(한화 2,081만~2,602만원)이다.

스티커로 뒤덮여 크리스마스 충징 거리 한 복판에 나타나 눈길을 끈 UNI-T, 유니크한 디자인 공개
전면의 그릴이 앞 얼굴로 점점 통합되는 모습을 띈다

지난 1월 예상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을 때 장안 UNI-T는 여태껏 중국차에서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경계선이 모호한 디자인을 채택,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을 준다. 번개 모양의 날렵한 헤드라이트도 매력 덩어리다. 전면 두 개의 분리형 LED 램프도 눈에 띈다. 그릴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다. 그랜저 그릴과 비슷하게 150개 다이아몬드형 장식이 중심에서 주변으로 점점 퍼지는 형태다. 크롬 도금이나 테두리 없이 앞 얼굴과 통합돼 세련미를 풍긴다. 지붕 전체를 960*650mm 통유리로 마감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개방감을 향상시켰다. 리어 스포일러는 독특한 V자형 날개 디자인을 채택, 비행기 모양을 연상시킨다. 차 측면에는 일체형 히든 도어 손잡이를 사용, 유선형의 매끄러운 바디 라인을 살렸다. UNI-T는 뒤로 갈수록 안쪽으로 모이다가 뒤쪽 휠아치에 볼륨이 들어간다. 다소 스포츠카 같은 과장된 엉덩이 라인을 그려냈다.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 무늬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 무늬
독특한 V자형 날개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독특한 V자형 날개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장안차 관계자는 "UNI-T의 실내 인테리어는 우주 비행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며 "기어 레버는 마치 우주선 조종석 스틱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면에는 듀얼 10.25인치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었고 8.1° 운전자 쪽으로 기울여 운전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UNI-T에는 장안에서 자체 개발한 1.5T와 2.0T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1.5T 엔진은 최대 40 % 효율을 끌어 올려 최대 241마력에 최대토크는 30.6kgf.m에 달한다.

기어 레버가 마치 우주선 조종석 스틱 느낌을 준다
기어 레버가 마치 우주선 조종석 스틱 느낌을 준다

새로운 스마트카 시스템을 탑재한 UNI-T는 기술도 혁신했다. 장안차 첫번째 시도로 카메라, 위치인식, NPU 프로세서를 통해 차량 내 전방위 장면을 인식, 운전자의 각종 편의를 돕는다. 예를 들어, 조수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카메라로 포착하면, NPU 프로세서가 조수석 유리창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킨다.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운전자가 화면을 1초 동안 바라보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진다. 운전자의 눈 깜박임 및 하품 빈도를 인식해 피로 레벨을 결정, 음성 경고로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외에도 UNI-T는 최고급 나파(Nappa)가죽 시트, PM 0.1 차량용 공기필터 시스템, 플라즈마 공기 정화, 휴대폰 원격 제어, 휴대폰 무선충전을 제공한다.

장안 UNI-T의 뒷모습
장안 UNI-T의 뒷모습

장안차는 이번 UNI-T를 시작으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중력 시리즈(引力系列 영문명 Gravity Series)" 도약을 꿈꾼다. 기존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던 CS75 PLUS에 이어, 대담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소형 SUV UNI-T로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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