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개월된 신차 트래버스,미국서 부분변경 공개
출시 6개월된 신차 트래버스,미국서 부분변경 공개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0.03.1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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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한국지엠의 야심작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 출시 7개월 째인 따근한 신차다. 국내 대중 SUV 가운데 가장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트래버스는 초기 물량 부족으로 대기한 것을 포함해 6개월간 총 1339대가 판매돼 월평균 22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입 대형 SUV치고는 준수한 판매량이다. 

신차 효과를 다 누리기도 전에 부분변경 모델이 지난 13일 미국서 공개됐다.

트래버스 부분변경은 연말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부분변경이라 큰 폭의 디자인 변화는 없지만 기존 디자인을 다듬어 최신 스타일로 갈아 입었다. 실내 편의장비도 보강됐다.

상하로 분리된 헤드램프
촘촘한 그릴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중형 SUV 블레이저와 동일하게 헤드램프를 상하로 나눴다. 쉐보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다. 헤드램프를 범퍼 하단으로 이동시켰다. 기존 헤드램프 자리에는 좀 더 날렵해진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위아래로 나뉜 전면 그릴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가로형 그릴을 좀 더 촘촘하게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전면은 캐딜락 SUV와 유사한 감각이 여럿이다. 

측면은 역시나 미니밴스럽다

 

새로운 디자인의 휠
바뀐 테일램프는 디테일이 살아있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 변화는 찾기 어렵다. 기존과 동일한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미니밴 같은 외관이 눈길을 끈다. 측면은 거의 똑같다. 단 4가지 새로운 휠을 장착한 게 가장 큰 변화다. 후면은 새로운 그래픽의 LED 테일램프가신선한 이미지를 가미한다. ‘X’자 모양의 테일램프는 디테일이 강조된 모양새다. 테일램프를 가로지르는 크롬바는 좀 더 세련된 이미지로 다듬었다.

편의성을 개선한 실내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계기반
시트 배열은 기존과 동일하다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반은 말리부와 비슷한 디지털 계기반으로 진화했다. 좌우로 펼쳐진 아날로그 게이지 사이로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듀얼 선루프 선쉐이드 중 2열 부분은 전동식으로 바꿨다. 기존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물이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 공조기 조작부와 기어노브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넉넉한 공간 역시 그대로다. 2+2+3의 시트 배열과 넉넉한 적재공간이 매력적이다.

트래버스의 약점으로 꼽혔던 반자율주행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LT, RS, 프리미어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유지, 전방 충돌 경고, 비상제동 등의 안전장비를 달았다. 반자율 주행 시스템이 없어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V6 3.6L 가솔린 엔진의 힘은 넉넉하다
쉐보레 트래버스 V6 3.6L 가솔린 엔진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V6 3.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를 발휘한다. 전륜 기반의 AWD가 장착돼 높은 주행 안정성을 자랑한다.

2019년부터 국내 대형 SUV 시장은 현대 팰리세이드에 쉐보레 트래버스를 비롯,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 모하비 등이 시장을 키우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경쟁 모델에 비해 넉넉한 공간을 갖춘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수입 SUV임에도 불구하고 4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분변경된 쉐보레 트래버스는 연말께 미국에 먼저 나오고 국내에는 2022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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