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신차,테슬라 SUV 모델Y 도장 이슈…품질 불거지나
따끈 신차,테슬라 SUV 모델Y 도장 이슈…품질 불거지나
  • 장희찬 에디터
  • 승인 2020.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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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테슬라는 주식 시가총액으로 일본 토요타(약 260조원)  다음 가는 2번째 회사다. 올해 1월만해도 시가총액이 170조원에 육박, 토요타를 추월할 기세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100조원까지 추락했다. 1백조원이 넘는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와 테슬라 둘 뿐이다.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지닌 테슬라지만 여전히 마감품질 등 기존 자동차 회사 제품에 비해 퀄리티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러한 테슬라가 엔트리급 SUV인 모델 Y를 발표하였다. 모델 Y는 모델3를 기반으로 제작한 엔트리급 SUV 모델로서, 최대항속거리는 롱레인지 AWD 기준 505Km에 달하여 현재 존재하는 전기 SUV 중에서는 가장 긴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0~100km/h까지 3.5초 안에 주파하는 성능을 지녔다. SUV답게 적재용량도 프론트 적재공간과 후면 적재공간을 합할시에 1926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롱레인지 모델만 미국에서 인도에 들어갔으며,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에는 2021년 초부터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테슬라다운 고성능과 다양한 IT 시스템을 추가한 모델 Y의 마감품질은 과연 어떨까. 벌써부터 빨간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미국 유명 자동차 유튜버인 '시카고 오토프로스'가 테슬라 모델Y 신차를 구매한 뒤 내부 마감과 외부 도장 문제를 분석한 영상을 업로드해 화제다.  

테슬라의 페인트 품질은 기존보다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블루 색상의 테슬라 모델Y는 미세한 기스와 긁힌 자국, 심지어 가장자리 보닛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긁힌 상태로 출고된 테슬라 모델 Y (출처: 시카고 오토프로스)

자잘한 상처는 숙련된 디테일러라면 작업이 가능할 정도다. 문제는 일부 자국은 너무 커서 수정이 어려울뿐더러 전체 패널을 다시 칠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리어 범퍼 플라스틱 트림조차 가볍게 긁힌 출고됐다.

테슬라 모델Y 곳곳에서 이러한 마감 문제가 눈에 띄었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프론트 바이저에 접착제 부족으로 인한 자그마한 점들이 보였다는 것이다.

최근 전기차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테슬라는 말그대로 도약의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별로 떠올랐다. 전기차 동력과 IT 기술 이외에는 기존 자동차 메이커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아 있다. 

테슬라는 완전 자동 공정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후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과연 앞으로 계속해서 생산될 테슬라 제품들이 점점 더 나아진 품질을 보여줄 것인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장희찬 에디터 j.ja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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