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진짜 센놈이 온다..싼타페 풀체인지급 변화
이번달 진짜 센놈이 온다..싼타페 풀체인지급 변화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0.06.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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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부분변경 위장막 (사진출처=motor1.com)
싼타페 부분변경 위장막(사진출처=motor1.com)

이번달 진짜 센놈이 온다. 현대차는 중형 SUV 싼타페를 다음달 중순쯤 출시한다. 기존 모델은 지난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모델이다. 출시 첫 해인 2018년 10만7202대를 팔며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도 8만6198대를 팔아 국산 SUV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싼타페는 출시 6개월 만에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추가, 신차를 구매했던 소비자들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1~4월 판매된 싼타페는 1만5438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9014대)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기아차가 신형 쏘렌토를 발표한데 이어 기존 고객이 대형 SUV(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 모하비 등)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 판매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싼타페 부분변경 티저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넘어선 풀모델체인지 급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26일 싼타페 부분변경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분리형 헤드램프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전면의 인상을 완전히 바꿨다. 기존 싼타페의 주간주행등이 윗 쪽에 위치했다면 부분변경은 주간주행등을 ‘T’자 형태로 바꿨다. DRL 아래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그릴과 합쳐진 형태다. 최근 유행하는 경계를 허문 디자인이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모양만 보면 '테슬라' 로고를 닮았다는 네티즌의 의견도 여럿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br>
현대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실내

측면과 후면 디자인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중국형 싼타페 셩다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실내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싼타페는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구형이다. 신형 싼타페는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3인치 계기반과 플로팅 타입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크기를 키운다. 아래로 공조기 조작부가 하늘을 보게 배치한다. 기계식 기어노브 대신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버튼식 기어가 자리를 잡는다. 팰리세이드에서 선보인 터레인 모드 역시 다이얼 방식으로 바뀐다.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이외에 다양한 편의안전장비가 대거 접목된다. 이번에는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쏘렌토에 적용했던 1.6L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이 싼타페 부분변경에도 그대로 탑재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요건에서 탈락해 세제 혜택을 못 받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싼타페 부분변경이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 지가 관심 거리다. 기존 2.2L 디젤엔진은 소폭 개선을 거쳐 8단 습식 DCT와 조합된다. 이 외에 기존 2.0L 가솔린 터보는 단종되고 2.5L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된다.

싼타페의 부분변경은 일반적인 교체주기보다 다소 빠른 감이 있다. 일반적인 부분변경은 신차 출시 3~4년 후에 진행된다. 싼타페는 2년 반도 채 되지 않았다. SUV 붐 속에 경쟁 모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SUV 시장 점유율은 이미 60%에 육박했다. 싼타페 부분변경이 하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를지가 관심사다. 연간 10만대 돌파가 다시 가능할지가 주목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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