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지겹다! 또 5건 무상수리..S/W 및 부품교체까지
아반떼 지겹다! 또 5건 무상수리..S/W 및 부품교체까지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0.07.2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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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7세대 아반떼
현대 7세대 아반떼

현대차 7세대 아반떼 무상수리가 지난달에 이어 7월 말 또 실시된다. 지겨울 정도로 무상수리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도대체 현대차 울산 3공장 조립라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아반떼 후측방 경보
아반떼 후측방 경보

우선 1만6128대를 대상으로 후측방 레이더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후측방 경고등 설정 오류로 주행 중 민감하게 작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S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수리가 진행된다.

두 번째는 IBU(통합바디유닛) 관련이다. 로직 개발 미흡에 의한 슬립모드 미진입이 발생돼 배터리가 조기에 방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역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한다. 2만6674대가 대상이다.

세 번째는 블로워 케이스에 압력이 형성돼 응축수 배출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발견됐다. 조수석에서 물소리가 날 가능성이 있어 응축수 유입을 차단하고 커버를 장착한다. 이건 제대로 수리를 해야 한다. 대상 차량은 2만9026대다.

네 번째는 브레이크 인디케이터 수리다. 외부 충격으로 브레이크 리저버 인디케이터 내부 스위치가 손상돼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어 무상수리에 포함됐다. 해당 부품을 교환해주는 조치를 취한다. 지난 6월 23일까지 생산된 1만2876대가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언더커버 고정 너트 불량이다. 너트 체결량이 부족해 주행 중 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는 결함이다. 너트를 조이는 작업으로 조치된다. 브레이크 관련 무상수리와 대상 차량이 같다.

현대 기아차 본사
현대 기아차 본사

4년 만에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린 7세대 아반떼는 품질 문제로 원성이 잦다. 계속된 무상수리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신차가 줄줄이 예고된 상태다. 풀체인지 투싼, 부분변경 G70, GV70 등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차량이다.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단순히 공장 작업자의 문제가 아니다. 최고 경영진과 연구소에도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하루빨리 초기품질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한국 소비자는 현대차의 베타테스터가 아니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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