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교통수단 변화는..자동차 줄고 개인 모빌리티 증가
코로나19 이후 교통수단 변화는..자동차 줄고 개인 모빌리티 증가
  • 최경헌
  • 승인 2020.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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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Sense Research UK와 Loop의 ‘미래를 움직이다: 글로벌 팬데믹이 교통 분야를 어떻게 영원히 바꾸었는가’
7th Sense Research UK와 Loop가 공동발행한 보고서

영국 소비트렌드 조사 업체인  '7th Sense Research UK'와 자동차 조사 전문업체 Loop가 ‘미래를 움직이다: 글로벌 팬데믹이 교통 분야를 어떻게 바꾸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영국인 3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를 통해 미래 교통 분야의 변화를 ▲장기적 교통량 ▲개인 교통수단의 변화 ▲이륜차 혁명 ▲대중교통 이용량 관점에서 분석했다.

우선 자동차 이용률은 대도시와 시골 모두에서 감소한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50%의 응답자가 자동차 이용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응답했다. 25%는 봉쇄가 풀린 이후에도 자동차를 이전보다 덜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동차 이용률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에서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더 많이 사용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도시의 4명 중 1명 꼴이었다.  변두리에서는 10명 중 1명에도 못 미쳤다.

 보고서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이동수단을 단순히 재고하는 것이 아니라 큰 변동이 일어난다고 해석했다. 사람들은 이전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집에 머물면서 활동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은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봉쇄가 해결된 이후에도 생활 습관처럼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륜차 혁명이 관심이 간다. 대도시 40% 이용자들이 자동차보다 이륜 교통수단(대표적으로 오토바이,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 응답자 5명 중 1명 꼴로 봉쇄가 끝난 뒤에 자전거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이 봉쇄 이후에도 자동차 이용자로 돌아가지 않을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이런은 결과가 자전거 생산자와 도시개발 기획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교통수단은 더욱 간편해지며, 개인화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자가용 자동차 이용자로 되돌아가야 하는 압박도 받지만, 자동차 이용률은 13% 감소세를 보인다. 교통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대중교통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응답자 중 60% 대도시 출퇴근 노동자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재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0%는 대중교통을 경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이 이전과 다른 것(때로는 비극적일 수도 있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코로나 19는 교통을 포함해 세상의 다양한 분야를 바꾸고 있다. 이 보고서는 핵심 키워드로  “지금과 같은 방식이든 아니든, 우리는 교통혁명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 원문: http://bitly.kr/xQtYZuJyO9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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