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무장 '루시드 에어'..테슬라 대항마 충분
LG화학 배터리 무장 '루시드 에어'..테슬라 대항마 충분
  • 우정현 에디터
  • 승인 2020.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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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터리단 '루시드 에어'... 제 2의 테슬라될까?
LG 배터리 단 '루시드 에어'...테슬라 대항마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화제다.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폭스바겐 자회사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먼저 구축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다음달 첫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출시한다. 이 차에는 LG화학 원통형 배터리가 장착된다. 2023년까지 계약으로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기존 원통형 '18650' 대비 용량이 50% 커졌다.

LG 배터리단 '루시드 에어'... 제 2의 테슬라될까?
LG 배터리단 '루시드 에어'...테슬라 대항마 될까?

 '루시드 에어'의 직접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S다. 우선 가성비가 뛰어나다. 모델S 가격이 약 7만5천 달러(한화 약 8,900만원)에서 시작하지만 루시드 에어는 6만 달러(한화 약 7060만원)부터다. 

가장 큰 특징은 루시드 에어 주행가능거리가 517마일(832km)에 달한다는 점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인증한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측정치보다 무려 100마일(160km) 이상 능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단 루시드 에어의 주행거리는 아직 EPA 공식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예상대로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를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전용 충전기에서 단 20분을 충전하면  최대 300마일(482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LG 배터리단 '루시드 에어'... 제 2의 테슬라될까?
LG 배터리단 '루시드 에어'...테슬라 대항마되려면 검증 필요

루시드 에어는 모델S 처럼 듀얼 모터를 단 4륜구동이다. 무려 1000마력을 쏟아낸다. 2.5초 이내에 시속 0에서 100km/h 주파가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200마일(321km/h)이다.  "공기역학적으로 다른 전기차보다 우수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루시드 모터스는 설명한다. 에어 서스펜션을 달아 날렵한 코너링 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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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예비 후방 좌석' 옵션

루시드 CEO 피터 롤린슨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와의 인터뷰에서 "실내는 모델S,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세단보다 더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뒷자리에 3명이 탈 수 있지만 뒤로 젖혀지는 소퍼 드리븐 형태의 2인석도 선택할 수 있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루시드 역시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들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진화한다. 주요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주행가능 거리가 증가하거나 출력이 상승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루시드는 다음달 9일 신차를 공개하고 2021년부터 출고를 진행한다. 루시드 에어의 소문이 무성하다. 가장 먼저는 성능 검증이다. 롤린스 CEO의 공언대로 모델S를 능가하는 주행거리가 가능한지, 아울러 전용 충전소의 편리성이 검증돼야 한다. 루시드 에어 출시에 테슬라는 반기는 분위기다. 왜 그럴까?! 

우정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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