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말 중요해..벤츠 신임 사장에 중동 대표 토마스 클라인
한국은 정말 중요해..벤츠 신임 사장에 중동 대표 토마스 클라인
  • 우정현 에디터
  • 승인 2020.09.04 11:24
  • 조회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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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사장에 토마스 클라인 선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사장에 토마스 클라인 선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 1일자로 벤츠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독일 국적의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는 1999년 대학 재학 중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부문과 인연을 맺었다. 2013년까지 독일 마인프랑켄 지역의 승용 부문 영업 및 서비스를 총괄했으며 2014∼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직영 유통망 승용 부문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2017∼2019년 독일 본사 해외 지역 총괄 조직에서 지역 내 영업과 주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기도 했다.

작년 7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세일즈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토대로 중동 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와 서비스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역 내에 디지털 요소를 대폭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컨셉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소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한국 부임이 확정된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하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한국 고객의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말까지는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을 계속하게 된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8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던 뵨 하우버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의 부임이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취소됨에 따라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지속 수행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장 직무대행 김지섭 부사장은 “신임 사장 부임 전까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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