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형 K5 출시 ... 중형차 꼴찌 수모 벗을까
기아차 2017년형 K5 출시 ... 중형차 꼴찌 수모 벗을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7.1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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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SM6와 지엠대우의 말리부에 밀려 판매량 기준 최하위로 밀려났던 기아차가 한층 성능을 강화시킨 2017년형 K5로 반격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12일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미디어발표회를 열고 ‘2017 K5’ 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 를 동시에 출시했다. 목표는 동급 차종 시장에서 쏘나타에 이은 2위 복귀다.

2017 K5 출시


  ‘2017 K5’는 드레스업 버전이지만 성능과 디자인이 이전 모델보다 확연히 업데이트되었다. 특히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체결감과 가속성능을 개선했고 이전 모델보다 차량 진동과 소음을 줄여 정숙성이 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새로 탐재된 주행보조시스템의 개선이 눈에 띈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협소한 공간에서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했고, 기아차 최초로 ‘기아 T맵 &미러링크’를 적용해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연비는 가솔린 모델(11.6km/ℓ)과 LPI 모델(9.4 km/ℓ)에서 각각 0.2 km/ℓ 향상되었다.

2017년형 K5에는 럭셔리 버전인 ‘시그니쳐’와 스포츠 버전인 ‘GT-Line’ 스페셜 등 두가지 트림을 추가했다. "시그니쳐'는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시그니쳐' 자수를 가죽시트에 새기는 등 고급화한 모델이다. GT-Line은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듀얼머플러,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스포티함을 어필했다. 두 모델 모두 다양하게 변화는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한다는 기아차의 의지가 반영됐다.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Signature 2905만원이다.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Signature 315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Line 3030만원이며, 2.0 터보 모델은 GT-Line 3195만원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2017 K5 Signature

K5 하이브리드(PHEV) 동시 출시


6월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모드와 하이브리드모드 등 두 가지 방식의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156마력의 2.0 GDI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하면 최대 205마력의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는 최대 44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가벼운 시내주행 정도라면 기름값 걱정 없이 전기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가솔린 복합 사용시 연비는 16.4㎞/ℓ다.

가격은 3960만원이지만, 정부 구매보조금(500만원),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채권 및 공채 면제(최대 200만원, 서울 기준) 등의 혜택을 두루 고려하면 경쟁차종의 상위급 트림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

기아차는 차량가격과 5년동안의 유지비를 모두 계산할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차량 한대 가격분 이상 저렴하다고 주장한다. 세제혜택과 더불어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1/3 수준으로 유류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시장에 스페셜 트림과 신사양, PHEV 엔진까지 강화한 K5의 전면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 이라며 “K5는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 시장의 강자로 다시금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K5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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