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지하 터널서 자율주행 질주
테슬라 전기차..지하 터널서 자율주행 질주
  • 최경헌 에디터
  • 승인 2020.10.1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링컴퍼니의 루프 시스템 [The Boring Company]
보링컴퍼니의 루프 시스템 [The Boring Company]
보링컴퍼니가 공개한 루프 시스템 내부 [The Boring Company]
보링컴퍼니가 공개한 루프 시스템 내부 [The Boring Company]

테슬라 전기차가 지하 터널에서 쏜살같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보행자가 없는 지하터널이야말로 자율주행에 최적의 장소다. 

초음속 열차가 다닐 지하 터널을 굴착하는 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이 지나갈 루프 시스템(Loop system)을 확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보링컴퍼니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터널 굴착기업이다.

일론 머스크의 수년 전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루프 시스템은 빠르고 저렴한 교통 시스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궁극적으로 초음속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지하 터널 시스템이다. 우선 이곳에서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이 빠른 속도로 운행을 하게 된다. 정해진 트랙을 자율주행 전기차가 달린다. 16인승으로 개조한 모델X 또는 모델3를 투입한다. 

보링컴퍼니의 루프 스테이션 [electrek]
보링컴퍼니의 루프 스테이션 [electrek]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LVCVA)이이 프로젝트의 투자자다. LVCVA는 라스베이거스의 거대한 컨벤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링컴퍼니에게 루프 시스템 개발 용도로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올해 초 LVCVA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터널 탐사를 마쳤다. 연말께 전기 운송 시스템과 정류장이 확정된다. 보링컴퍼니는 이미 LVCVA로부터 몇몇 호텔까지 루프 시스템을 확장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확장 예정인 루프 시스템 콘셉트 지도 [SCRIBD]
라스베이거스에 확장 예정인 루프 시스템 콘셉트 지도 [SCRIBD]

스티브 힐(Steve Hill) LVCVA 최고 책임자는 "보링컴퍼니가 최근 라스베이거스 부지 특수 사용에 대한 승인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라스베이거스 전체로 루프시스템을 확장할 첫 단계”라고 밝혔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뿐 아니라 미래 교통환경까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도시 전 지역으로 확대된 루프 시스템은 미래 교통 환경을 보여줄 전망이다. SF영화에서 등장하는 교통수단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