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날렵해져 돌아왔다..현대차 ‘더 뉴 코나’ 출시
더 날렵해져 돌아왔다..현대차 ‘더 뉴 코나’ 출시
  • 김선엽 에디터
  • 승인 2020.10.15 15:30
  • 조회수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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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5일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느낌의 더 뉴 코나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가 전면부의 특징이다. 측면부는 40mm 길어진 전장으로 앞뒤 범퍼와 연결되어 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

더 뉴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클러스터)은 하이테크한 인상을 강조하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한다.

함께 선보인 더 뉴 코나 ‘N 라인(N Line)’은 기본 모델에서 N의 디자인이 추가로 적용돼 코나만의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중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과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됐다.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이다. 높아진 출력에도 불구하고 13.9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달성해 경제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에 보태 SUV최초로 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이 추가 됐다.

더 뉴 코나의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또한 대폭 적용했다.

현대차는 뉴 코나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을 추가했다. 여기에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험로상황에 최적화한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SUV 본질에 충실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보내기,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행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스마트폰으로 파악 가능한 ‘발레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더 뉴 코나는 안전·편의사양 외에도 차음필름을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하여 정숙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2WD 험로 주행 모드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서는 선택사양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의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를 모두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만족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전체 사양을 적용한 모던 트림 풀옵션 가격보다 약 75만원 저렴한 가격을 적용했다. 또한 트림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중고차 시세를 고려해 선루프, 테크 패키지 및 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N 라인 모델의 경우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뿐만 아니라 모던 트림으로도 선택권을 확대했다.

차량 색상은 외장 팬텀 블랙, 초크 화이트, 다크 나이트, 펄스 레드, 등 기존 색상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의 칼라를 새로 추가했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2031만원 ~ 2716만원이며,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2365만원 ~ 2981만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2460만원 ~ 2814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엽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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