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전기차 기업 톱3…테슬라 이외 누구?
유망한 전기차 기업 톱3…테슬라 이외 누구?
  • 최경헌 에디터
  • 승인 2020.11.15 10:00
  • 조회수 18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전기차가 대중화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속속 등장한다. 기존 승용차 위주에서 트럭, 밴,픽업트럭까지 넓은 범위로 확산한다. 충전소 위주의 인프라에서 전기차 만을 위한 서비스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대표주자는 역시 테슬라다. 전기차 시장의 18%를 점유한 선두주자다. 올해 4분기 유망한 전기차 기업을 분석했다. 

 

가장 가치가 높은 전기차 기업은 중국 전기차 기업 칸디(Kandi), 니오(NIO), 테슬라가 선정됐다. [YChart]
가장 가치가 높은 전기차 기업으로 중국 칸디(Kandi), 니오(NIO), 테슬라가 선정됐다. [YChart]

주식가치가 높은 전기차 기업

가장 가치가 높은 전기차 기업은 중국의 칸디(Kandi)와 니오(NIO), 테슬라가 선정됐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매출비율(PSR, Price Per Sales Ratio)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주식가치를 가진다. 

중국 전기차 기업 칸디(kandi) [electrek]
중국 전기차 기업 칸디(kandi) [electrek]

칸디는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팩, 차량용 모터, 전기차 컨트롤러, 공기순환장치를 상품화하고 있다. 2013년부터 칸디는 순수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 올해 9월에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가했다. 

니오는 전기차와 그 부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InsideEVs]
니오는 전기차와 관련 부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InsideEVs]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로 각광받는 전기차 대표 기업이다. 요즘 전기차 부품 판매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충전, 배터리 재활용 등 에너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9월에만 니오는 4708대의 전기차를 판매, 전년 대비 133% 상승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기업에는 전년대비 판매량 증감(YOY, Year On Year) 수치를 기반으로 워크호스 그룹(Workhorse Group), 니오,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이 선정됐다. [YChart]
급성장한 전기차 기업으로 워크호스, 니오, 블링크차징이 선정됐다. [YChart]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기업

빠르게 성장한 전기차 기업으로 미국 워크호스 그룹(Workhorse Group), 니오,블링크차징(Blink Charging)이 선정됐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YOY, Year On Year) 수치가 기준이다. 

워크호스 그룹은 전기차와 항공기의 디자인 및 생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lectrek]
워크호스 그룹은 전기차와 항공기 디자인 및 생산이 주력이다. [electrek]

워크호스 그룹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전기차 생산 및 항공기 디자인에 주력한다. 전기차 성능 모니터링, 배달 드론과 같은 모빌리티도 개발 중이다. 올해 9월에는 새로운 전기 트럭을 공개했다. 향상된 주행거리(257km)를 확보했다. 

블링크 차징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linkCharging]
블링크차징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및 네트워크에 주력한다.

미국 블링크차징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및 충전 서비스로 차별화한 기업이다. 이 기업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이다. 모든 데이터가 모든 충전소에 공유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electrek]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electrek]

한편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18%를 점유한다. 수년간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왔다. 모델 3과 모델 Y가 판매량의 90%를 점유한다. 고성능 고가 제품인 모델 S와 모델 X 또한 다른 제조사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이는 확대된 전기차 시장 규모에 비하면 판매대수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