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목 국산 신차는..차박 가능한 전기SUV 여럿 나온다
내년 주목 국산 신차는..차박 가능한 전기SUV 여럿 나온다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0.12.0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신차들이 나왔다. 신차 가뭄 상태였던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차까지 대열에 가세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코로나19 악재에도 작년보다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다. 수출은 부진했지만 내수가 대박을 낸 셈이다. 내년에도 개소세 인하가 지속될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공략할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제네시스 GV70이다. 이달 8일 공개 후 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할인 종료 예상에 따른 고객 간의 가격 불균형 때문이다. GV70은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제네시스 실내외 디자인의 완성은 GV70인 듯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GV80, G80에 이어 성공적인 데뷔를 할 전망이다.

GV70에 이어 브랜드 첫 전기차인 eG80과 민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SUV 스타일의 전기차도 나온다. 모두 차박에 최적화한 편의장치를 장착한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플래그십인 G90 완전변경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스타리아 위장막(사진출처=그랜드스타렉스 카페)
스타리아 위장막(사진출처=그랜드스타렉스 카페)

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의 후속 작을 내놓는다. 2007년 출시한 2세대 모델에 이어 14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으로 카니발의 독주체제로 이어지는 미니밴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이름도 변경한다. '스타리아'로 굳어지는 듯하다. 위장막을 쓴 모습으로 상상해보면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 에스티마를 합쳐 놓은 모습이다.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의 전기차 브랜드로 독립한 아이오닉는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tron에 적용된 카메라 사이드 미러도 장착된다. 

기아차는 풀체인지 스포티지로 대박을 예고한다. 이미 지난 9월 출시된 형제 차량인 투싼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11월 7490대를 판매하며 그간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투싼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최근 디젤을 대체하면서 인기인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역시 적용된다. 현대보다 잘 한다는 디자인 실력을 내세워 투싼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2021년형 K7
2021년형 K7

K7 후속 모델도 출시된다.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쳤지만 2년 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한다. 우선 크기를 대폭 키운다. 전장은 5m를 가볍게 넘어선다는 소문이다. 이름도 K8로 변경된다. 완전히 한 급을 키우고 그랜저를 제대로 이겨보겠다는 심산이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삽입되는 첫 번째 차가 될 듯하다. 파워트레인은 특이하게도 현대기아에서 많이 쓰이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도 적용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크로스오버 전기차 '이매진'도 출시한다. 현대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아차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쌍용차 EV E100
쌍용차 EV E100

쌍용차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E100 SUV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화학 배터리가 들어간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기존 코란도도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이 살짝 바뀌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더불어 중형 SUV 전기차인 U100도 개발에 들어가 프로토타입이 살짝 선보일 가능성도 나온다.

쉐보레와 르노삼성은 이렇다 할 신차 출시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해외에서 수입할 모델 이외에 국내 공장에서 생산할 신차는 소식이 없는 상태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