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생산 전문가 애플..아마존도 애플카 협력할까
위탁생산 전문가 애플..아마존도 애플카 협력할까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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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톤 엠바이트 콘셉트카
바이톤 엠바이트 콘셉트카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기업 폭스콘이 이번에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바이톤과 손을 맞잡는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2022년 1분기에 바이톤의 전기차 ‘엠바이트’를 양산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단된 바이톤의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 정상화를 돕는다. 폭스콘은 공급망 관리와 운영을 지원한다.

폭스콘이 생산하게 될 바이톤의 차량은 순수전기 SUV다. 폭스콘의 회장 류 영은 “바이톤과 파트너십은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폭스콘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폭스콘은 바이톤과의 협력 이전에 FCA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내수용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도 추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대만의 자동차 제조사인 위롱모터와도 전기차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전기자동차 생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폭스콘은 다수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섀시와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폭스콘
폭스콘

폭스콘은 바이톤에 2억달러(한화 약 2176억원)를 투자하고 고급 제조기술, 운영관리 경험 등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산업자원을 공유할 전망이다.

2017년 두 명의 BMW 출신 임원이 설립한 바이톤은 샤오펑 모터스, 니오, 리오토와 함꼐 중국의 전기차 최대 스타트업 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난징 공장에서 자사의 첫번째 전기차 모델인 엠바이트를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자금을 비롯한 문제로 아직까지 양산형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 때 폐쇄된 한국GM 군산 공장을 바이톤이 활용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돌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애플의 주요 위탁 생산 업체인 폭스콘이 전기차 산업에 관심을 보이자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입 루머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 역시 2024년경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며 위탁생산업체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폭스콘의 최종 목표는 아마존과 협업을 통한 전기차 생산이라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나오며 폭스콘의 행보에 지대한 관심이 쏠린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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