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테슬라의 모델Y의 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등급인 5성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과거에도 모델3, 모델X, 모델S에 최고 안전 등급인 5성을 부여한 바 있다. 테슬라 모델Y는 60km/h의 속도에서 충돌하는 전방 및 측면 장벽 테스트에서 전열과 후열 모두 안전 등급 5성을 부여 받았다. 또한 전복 위험 테스트에서 모델Y는 7.9%의 위험률을 기록하며 5등급을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모델Y가 권장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 경보,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동적 브레이크 지원 등 4가지 기능을 표준으로 제공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테슬라 모델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로부터 안전 등급 5성을 획득하기 위해 첫번째 양산 전기차인 모델S의 진화를 거듭했다. 모델Y는 모델3를 기반으로한 보급형 SUV모델로 부품 대부분과 생산시설을 공유한다.
미국의 또 다른 안전 테스트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아직 모델Y를 테스트 하지 않았다. 모델3가 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TSP+을 획득한 전례가 있어 모델Y도 높은 등급을 부여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델Y는 13일부터 전시를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김준수 에디터 carguy@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