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자체 전기차를 출시할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 토르스텐 뮬러 오트보스(Torsten Muller-Otvos)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완전히 건너뛰고 순수 전기차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카에 따르면 현재 롤스로이스의 모회사인 BMW가 독일에서 팬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토타입은 기본적으로 전기로 작동되도록 변환된 팬텀일 뿐이며 주로 파워트레인 테스트베드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단순히 팬텀 전기차가 아니라 그 자체로 독특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전기차는 BMW i7 플랫폼과 맞물려 전기 모터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터리팩(100kWh 이상)이 같은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작년 ‘사일런드 쉐도우(Silent Shadow)’라는 상표를 등록해 새로운 전기차 모델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국의 클래식 전기차 스타트업 ‘루나즈(LUNAZ)’는 1961년형 롤스로이스 팬텀V와 실버클라우드로 제작된 전기차를 공개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김준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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