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이번에도 한국서 재고떨이? 내년 미국서 신모델 출시
포드 레인저,이번에도 한국서 재고떨이? 내년 미국서 신모델 출시
  • 이주효 에디터
  • 승인 2021.01.21 10:53
  • 조회수 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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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뉴 포드 레인저 랩터 (출처 : 포드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픽업트럭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2개 트림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픽업트럭 레인저와 관련, 재고떨이 논란이 일고 있다.
 

레인저 한국 출시가 결정된 직후 미국에서는 신형 레인저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공도에서 레인저 풀체인지 모델이 위장막에 덮힌 채 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출처 : autoblog.com

 

이에 국내 일부 소비자들은 관련 카페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미국서 팔다 남은 2020년형 레인저를 들여와 재고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레인저 신형은 2022년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에서는 신형이 판매되는 꼴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자국에서 판매하던 모델이 단종이나 풀체인지 등 수순을 밟을 경우 재고를 처리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종종 한국이 재고떨이 최적 시장으로 꼽힌다"고 지적한다.이어 "해외에서 출시한 모델을 즉시 수입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수요·공급뿐 아니라 인증과 상품성 분석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해 글로벌 동시 출시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덧붙였다.

스파이샷을 통해 알려진 신형 레인저는 후드 대부분이 평평해졌다. 기존 레인저의 둥근얼굴과  작고 단순한 헤드라이트가 있는 작은 그릴과 큰 차이를 보인다. 훨씬 더 사각형에 가깝게 변신해 공격적인 모습이다. 옆면은 큰 변화가 없어보인다.

 

이주효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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