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테슬라 슈퍼차저 생긴다..지방 확대
우리 동네에도 테슬라 슈퍼차저 생긴다..지방 확대
  • 김현지 에디터
  • 승인 2021.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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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올해 충전소 두 배 확대키로
테슬라 슈퍼차저

테슬라가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대거 확대 설치한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충전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기차 운전자에게 가장 불편한 점은 ‘충전’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충전은 전기차 선택에 핵심 요소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차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는 13만4962대이다. 2016년 5177대에 비해 26배 늘어났다.

충전기 수는 작년 12월 기준 총 3만4723기에 불과하다. 이처럼 충전기가 부족하다 보니 전기차 차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여 전기차 충전소가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현황은 어떤 지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을 할 때마다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테슬라코리아가 발빠르게 움직인다. 상반기 ‘모델 Y’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올해 전기차 전용 충전 인프라를 두 배로 늘린다.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은 올해 27곳이 생겨난다. 기존 33곳과 합치면 총 60곳이 된다. 공개된 지역은 서울이 7곳, 수도권 9곳, 수도권 외 지역이 11곳이다. 기존 한 장소에 평균 5기의 슈퍼차저가 설치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새로 생기는 슈퍼차저는 총 130 여기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서울 여의도/용산/압구정 등 수도권 밀집 지역과 제주 서귀포, 강원도 속초 등 핵심 관광지에 위치해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 순천, 충청북도 진천, 경기도 부천, 광주, 의왕 등이다. 인구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지역 관광지나 혁신 도시, 밀집된 거주 지역 등 사용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역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슈퍼차저는 신형 설비다.  초급속 ‘V3’ 충전기로 최대 250kW 속도를 지원한다. 5분 충전만으로 120km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에 운영 중인 120kW급 슈퍼차저보다 충전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테슬라는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월 공용 완속 충전기에서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연결해 주는 J1772 완속 충전 어댑터를 출시하면서 유저들의 충전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좌측 모델3과 우측 모델Y. 모델Y의 크기가 더 크다.
좌측 모델3와 우측 모델Y

 

지난해 테슬라는 국내에서 1만 1826대 전기차를 팔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 25.3%를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판매 1위인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를 출시한다. 테슬라는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충전 부지 제공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자체 충전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기준 법적 계량 인증도 준비한다.

김현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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