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경험 벤츠 첫 전기차 EQC..고성능 AMG EQS로 만회한다
쓴 경험 벤츠 첫 전기차 EQC..고성능 AMG EQS로 만회한다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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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비전EQS
메르세데스-벤츠 비전EQS

지난 100년간 내연기관 시대에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한 브랜드는 단연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3년 전 EQ라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선보였다. 독자 브랜드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벤츠 명성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EQC를 야심차게 내놨지만 '벤츠 명성에 못 미치는 전기차'라는 혹평을 받았다. 짧은 주행거리에다 눈길을 끌 만한 신기술이 없어 '전기차 시대에 벤츠의 영광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벤츠는 첫 전기차 실패를 만회하고자 EQB, EQE, EQS 등 다양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최대 단점이었던 출력을 늘리기 위해 모터의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버전 AMG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다양한 제조사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모델S의 고성능 버전인 플레이드를 판매한다. 최고출력이 무려 1000마력을 상회한다.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 역시 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이며 터보S라고 명명된 고성능 버전을 출시했다. 아우디 역시 RS E-Tron GT 이름의 고성능 전기차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와 같은 고성능 전기차 흐름에 맞춰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 AMG를 활용한 고성능 버전 전기차를 출시하는 셈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델 S 플레이드 [Tesla]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델 S 플레이드

플래그십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EQS AMG 버전은 최고출력이 600마력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AMG는 작업자 한 사람이 하나의 엔진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립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AMG 모델의 보닛을 열어보면 엔진 커버에 엔진을 제작한 사람의 자필 서명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버전의 AMG도 한 명의 근로자가 하나의 전기모터를 생산할 지 관심을 끈다. 메르세데스-AMG 전기차의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다양한 제조사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벤츠의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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