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어 포드도 전기차 올인 선언
GM이어 포드도 전기차 올인 선언
  • 김현지 에디터
  • 승인 2021.0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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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폭스바겐, 재규어 등 전통의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비중을 크게 늘리는 발표를 속속 내놓는 가운데 미국 2위 업체인 포드도 동참했다.

포드는 2030년까지 유럽 대륙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독일 퀼른 공장을 유럽 최초의 전기차 공장이자 중심부로 바꾸는데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스튜어트 롤리(포드 유럽 사장)은 “90년 동안 독일에서 우리 사업의 중심을 지킨 쾰른 시설은 포드가 한 세대를 걸쳐 만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라며 “전기차가 유럽과 미래 포드의 성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리 사장은 발표에서 2026년 중반까지 유럽에서 판매할 포드 승용차 100%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완전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30년부터는 완전 전기차만 판매할 것임을 약속했다.

포드는 최근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엔 전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에 2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에 1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에서 2배 가량 투자액을 늘렸다.

포드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은 포드보다 일찍 ‘전기차 올인’ 선언을 했다. GM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 업체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2023년 새 공장에서 유럽에서 제작된 전기 승용차를 출시한다. 포드 전기차는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MEB 플랫폼을 기반 전기차의 구체적인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현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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