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쿠페형 SUV X4가 부분변경을 단행한다. 이전 위장막을 쓴 시험 주행중인 차량이 포착됐지만 이번에 실내 스파이샷이 확인됐다.
X4는 외관에서 큰 변화를 입는다. 지난해 국내 소개된 5시리즈, 6 시리즈와 같이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새 포인트는 확인 할 수 있다. 현행 모델에 적용 중인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몸집을 키운다.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송풍구가 적용된다. BMW의 인포테인먼트 조작 시스템인 i-드라이브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과 기어노브의 적용도 확인할 수 있다.
부분변경을 거친 X4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는 만큼 48V 마일드하이브리드의 적용이 점쳐진다. 고성능 모델인 X4 M 출시도 예상된다. 기본형 모델에 비해 보다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X4는 올해 말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국내는 미정이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저작권자 © 카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