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8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 EQS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국내에는 연말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 뉴 EQS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한 라인이 특징이다.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요소의 조합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대시보드다. 2가지 버전이 있다.
기본 트림은 12.3인치 계기판과 12.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위치가 S클래스와 유사하다.
최고급 트림은 무려 3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12.3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17.7인치 하이퍼스크린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12.3인치 조수석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하나의 거대한 디스플레이로 병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추가 옵션으로 MBUX 하이 엔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있다. 뒷좌석에 2개의 1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태블릿 형태로 탈착이 가능해 차량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준수 에디터 js.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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