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 의식한 그랜저 2.4 하이브리드…1.6L 터보 하이브리드 달까
K8 의식한 그랜저 2.4 하이브리드…1.6L 터보 하이브리드 달까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04.06 09:00
  • 조회수 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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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연식 변경을 거치며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는 K8 하이브리드 등장이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은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이 장악하고 있다. K7은 K8로 이름을 바꾸며 그랜저와의 정면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랜저는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연식변경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식 변경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2.4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l4 2.5L 가솔린, V6 3.3L 가솔린, V6 3.0L LPG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지금까지 직렬 4기통 2.4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시스템 총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2km/L에 달한다. 연식변경을 거치며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적용된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기아 전 차종에 두루 쓰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있다. 1.6L 가솔린 터보와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5.3km/L로 중형 SUV 중에서 준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출시를 앞 둔 K8 하이브리드도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적용한다. K8은 그랜저보다 몸집을 키우고 차별화에 나선다. 그랜저보다 덩치를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다운사이징을 했다. 기존 2.4L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비해 시스템 총출력이 높을 뿐 아니라 연료효율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8
기아 K8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는 K8 하이브리드 등장이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은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이 장악하고 있다. K7은 K8로 이름을 바꾸며 그랜저와의 정면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랜저는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연식변경으로 맞불을 놓는다. 연식 변경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꽤 많은 소비자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탑재 여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랜저가 최신 편의안전장비로 무장한 K8을 상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변화를 단행할 지 지켜볼 문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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