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체험도 차박도 최고 선택..인천 영종도 차크닉
갯벌 체험도 차박도 최고 선택..인천 영종도 차크닉
  • 김태원
  • 승인 2021.04.16 09:00
  • 조회수 4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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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차박, 차박지 추천 

 

갯벌체험도 하고 캠핑도 즐기자 인천 영종도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미세먼지도 끊이질 않는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차박을 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 마스크 쓰고 숨 쉴 틈 없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 어떻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수 있을까? 여유있는 평일에 잠깐 시간을 내서 가는 차크닉 또는 주말에 날 잡고 가족들이 모두 함께 가는 차박은 어떨까? 드넓은 바다와 잔잔한 파도가 치는 서쪽 해변으로 가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꼭 차박/차크닉을 하지 않더라도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근교로 바람을 쐬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 중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이 아이와 함께 캠핑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차박/차크닉 캠핑 장소는 마시안 해변 주변에 곳곳에서 가능하다. 해변 공영주차장들이 해변과 맞닿아 있어 해변에서 캠핑하는 느낌을 주는 장소들이 많다. 차박을 할 수 있는 노지 장소들도 곳곳에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유지가 많아 2만-4만원 정도 지불을 요구한다.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 도착했다면 아이와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 지 알아보자. 넓고 깨끗한 마시안 해변은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부모와 아이가 뻘짓(?)을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이다. 소꿉놀이도 하고, 장난감 배도 띄우고, 놀이터가 부족한 도시의 아이들에게 갯벌은 신나는 탐험이자 재미있는 자연의 놀이터이다. 자연을 즐기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마시안 해변은 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맨손 고기잡이 체험, 자연체험학습 등 다양한 단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마시안 갯벌체험 사이트를 확인해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체험에 필수 준비물이 있다. 장갑, 장화, 호미, 스포츠양말, 래쉬가드 등 아이의 안전을 위한 물품들은 미리 챙기는게 좋다. 그리고, 갯벌체험을 하기 전 물때를 확인하자. 물길 열리기 1시간 전에 도착하는게 가장 베스트이다. 

호미를 들고 갯벌에 들어간다. 아이와 함께 소라, 고동, 달랑게, 조개, 게 등 다양한 생물을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갯벌체험이 끝나가고, 바닷물이 밀려오자 아이들은 또 기다렸다는 듯이 물로 뛰어들어간다. 낚시를 하는 옆의 아저씨에게 다가가 말을 걸기도 하고, 아빠에게 “저 물고기는 어떤 물고기야?”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날이 어두워진다. 샤워를 하고 다시 차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해보자.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잠깐 밖을 나가기도 쉽지 않았던 아이에게는 꿈같은 색의 노을을 보았던 한 장면이 나중에 큰 추억이 되어 부모와 회상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아이는 차 안에서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아빠는 차에 타프를 달고, 차 밖에는 작은 텐트를 설치한다. 그리고 작게 불을 피운다. 캠핑의 꽃은 불멍이다. 가만히 타들어가는 불을 보고 있으면 눈은 아득해지고 정신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아 맑아짐 아니 그 이상으로 이끌어간다. 아이와 부모는 오늘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한다.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은 아이들과 차박/차크닉을 함께하기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의 캠핑은 아이와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특히 도시의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아이와 함께 떠나는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차박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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