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EV 루시드..테슬라보다 첨단 기능 듬뿍 단다
초고성능 EV 루시드..테슬라보다 첨단 기능 듬뿍 단다
  • 김원진
  • 승인 2021.06.05 09:30
  • 조회수 268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시드 모터스 에어 세단 

초고성능 전기차 개발로 유명한 미국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세단이 베일을 벗었다. 실내에는 첨단 기능으로 가득차 사전 계약한 오너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고급스러움까지 더한 3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동작이 가능하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아마존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도 달려 있다. “헤이 알렉사”라고 말하면 바로 작동한다. 에어 세단은 올 하반기쯤 인도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8만~16만9천달러(약 9천만~1억8천만원)까지다. 

루시드 모터스 에어 세단 인테리어 

루시드모터스는 첨단 기능 장착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디자인 매니저인 데릭 젠킨스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적 초현대식 디자인보다는 심플함을 기본으로 했다"고 말했다. 

젠킨스는 인테리어에 자신감을 보인다. 34 인치 스크린이 대표적이다.  실내에 탑승하면 가장 눈에 띄는 하드웨어이기도 하다. 운전자 왼쪽에는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또 다른 기능을 발견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 조절, 와이퍼 콘트롤 같은 장치다.

대시보드 중간 화면에는  차의 속도와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다.  스티어링휠 오른쪽은 위젯이다.  이 기능을 사용해  내비게이션, 음악 선택, 핸즈프리 전화 연결, 엔터테인먼트 관한 옵션도 사용할 수 있다.

핸들의 터치와 두 로커 (“rocker”) 기능도 추가된다, 버튼을 누를 경우에는, 바로 보이스 어시스트하는 알렉사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뜬다 크루즈 콘트롤도 같은 버튼을 이용해서 크루즈 컨트롤과 볼륨 조절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차량에는 32개의 센서가 달려있다. 실내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 시동을 걸 때 얼굴인식도 가능하다. 운전 중에 운전자가 핸드폰을 사용하면 차량에서 부주의 운전 경고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 벤트도 개폐를 작동할 수 있다. 테슬라와 비슷한 OTA 소프트웨어 업테이트 기능도 달려 있다. 테슬라 수준만큼 좋은 기능을 발휘할지는 출시 이후 1년 정도 지나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김원진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