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고 이후 제네시스 GV80...미국 반응.
타이거 우즈 사고 이후 제네시스 GV80...미국 반응.
  • 김원진
  • 승인 2021.06.24 10:00
  • 조회수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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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모델이 미국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은 뛰어난 안정감과 편의장치로 미국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 1~5월까지 8372대가 팔려 월 푱균 1700대를 넘겼다. 특히 5월에는 처음으로 월 2000대 판매를 돌파(2037대)했다. 

특히 올해 초 미국 유명 골퍼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운전하던 GV80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우즈는 생명에 위험은 없었고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아울러 최근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다. GV80이 미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에 선택됐다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이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강성, 머리지지대 등의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특히 전방 추돌방지 시스템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IIHS는 현지에서 구매 여부에 영향력이 큰 걸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G70, G90 세단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호조 속에 최근 GV80이 악재가 등장했다. 미국 일부 소비자들이 "주행 중에 시속 100km 정도에서 스티어링휠이 떨림 현상이 생겨 안전에 위협을 느낀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미국 제네시스 법인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김원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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