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팬 아메리카 공개 행사 개최
할리데이비슨, 팬 아메리카 공개 행사 개최
  • 강성구
  • 승인 2021.06.24 10:33
  • 조회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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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2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및 을왕산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팬 아메리카 어드벤처 캠프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는 물론, 한국 최초의 다카르 랠리스트 류명걸 프로와 함께하는 토크 세션으로 국내 본격 출시를 알렸다.

현장에 함께한 미디어들은 1일차에는 해안도로를 비롯한 영종도 곳곳을 달렸으며, 당일 저녁에는 팬 아메리카 공개 발표 행사에 참여했다. 발표 행사에서는 팬 아메리카의 탄생 이유와 향후 사업 방향성 공유 및 류명걸 선수와의 스페셜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팬 아메리카만을 위한 오프로드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 을왕산 내 대규모 부지에서 실시되었다. 류명걸 프로의 특별 퍼포먼스로 문을 연 2일차 행사에서는 어드벤처 투어링인 팬 아메리카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평지, 자갈, 모레, 경사면, 업힐 및 다운힐, 도강 등 총 6개의 코스에서 팬 아메리카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류명걸 선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는 다카르 랠리 출전을 준비하던 당시 인연을 맺었고, 이러한 기회로 한국에서 팬 아메리카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며 “다양한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을 경험해봤으며, 팬 아메리카는 할리데이비슨의 첫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공 들인 노력이 엿보이는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링 팬 아메리카는 지난 2월말 글로벌 론칭 후 이번 6월22일 미디어 공개 행사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팬 아메리카는 2018년 보다 많은 길을 달리기 위한 할리데이비슨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개발된 차량으로, 약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다.

오직 팬 아메리카만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레볼루션 맥스 1250 엔진과 경량성과 핸들링에 초점을 맞춘 섀시, 5가지로 선택 가능한 라이드 모드가 눈에 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주행과 정차 간 서스펜션의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드 라이드 하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세미 액티브 프론트 및 리어 서스펜션과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혁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팬 아메리카 론칭과 함께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을 나선다. 그 동안 정통 아메리칸 크루저로 전국 투어, 스탬프 투어, 패밀리 투어, 미국 투어까지 아메리칸 크루저 본연의 매력을 어필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팬 아메리카와 함께 라이딩과 아웃도어 활동이 결합된 라이딩 이벤트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우이철 본부장은 “팬 아메리카 출시는 다양한 라이더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통 아메리칸 크루저의 영역을 넘어 어드벤처 장르의 출시는 보다 다양한 연령대, 보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라이더를 할리데이비슨 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아우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포부를 전했다.

강성구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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