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주행거리 805km 생산 임박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주행거리 805km 생산 임박
  • 이현정
  • 승인 2021.07.23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

 

테슬라가 하반기 첫 전기트럭 세미(Semi) 생산을 시작한다. 이런 테슬라의 행보에 트럭 업계 전체가 관심을 집중하는 상황이다. 테슬라 세미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저렴한 운영 비용에도 고스펙을 자랑한다. 이는 시중에 이미 나와있는 전기 트럭과 비교했을 때 경쟁할 수 없는 압도적인 사양이다. 

테슬라는 2017년 세미 콘셉트를 공개했을 당시 출시 년도를 2019년 쯤으로 예상했었다. 그리고 많은 운송 기업으로부터 선예약을 받았지만 2019년 제대로 생산을 하지 못했다. 생산 계획은 계속 미뤄지다 이달 테슬라가 구체적인 세미 생산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미 트럭은 적재용량이 약 3만6000kg에 달한다. 1회 충전으로 805km를 달릴 수 있다고 알려진다.

배터리팩은 기존 테슬라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체 하단에 위치한다. 낮은 무게 중심을 통해 전복을 미연에 방지한다. 구동은 리어 액슬에 붙은 네 개의 전기모터가 담당한다. 합산출력 1032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7초가 채 걸리지 않는 슈퍼 트럭이라 불릴 만한 성능이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탑재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오토파일럿은 긴급자동제동시스템, 자동차선변경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등을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조한다. 차량 앞면에 세 대의 카메라가 달린다. 

올해 3월 테슬라는 연내 시범용 세미 트럭 생산을 위해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신관에 생산라인을 건설했다. 현재는 동력 부품 생산 라인과 일반 조립 라인이 최종 검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테슬라는 테슬라 세미가 올해 생산에 들어가 연말 일부 고객에게 납품될 것이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생산 계획은 알려진게 없다. 

테슬라는 처음 생산된 세미 트럭 일부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부 사전 예약자에게도 트럭을 인도한다. 테슬라 세미 예약 업체 중 하나인 펩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세미 15대를 납품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세미는 넉넉한 운반 용량과 연료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 월마트, 펩시 등 쟁쟁한 대기업들이 운송수단으로 계약한 상태다.

이현정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