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결과] 중고차 거래는 역시나...엔카 압도적 선호
[설문결과] 중고차 거래는 역시나...엔카 압도적 선호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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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차 시장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6개월이내 신차급 중고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신차 가격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다.

자동차 커뮤니티 카가이(carguy.kr)는 8월 말 5일간 ‘중고차 거래할 때 선호하는 사이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카가이 유튜브 구독자(약 8만2천명)가 대상이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구매력이 있는 만 25~54세가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그 중 남성의 비율은 96%다. 설문에는 약 3300명이 참여했다.

선택지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중고차 사이트 5가지다. 대상은 케이카, 엔카, 리본카, 보배드림, 장한평 등 오프라인 총 5가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이트는 엔카다. 56%의 선택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따. 엔카 진단이라는 중고차 검증 제도 역시 엔카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외판, 프레임 교환이나 판금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실구매시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이기도 하다.

또한 홈서비스 제도 역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결정하면 2일 이내에 차량이 집으로 배달된다. 또한 최근에는 홈서비스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면서 구매를 결정하지 않을 때 지불해야하는 반납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던 바 있다.

엔카를 선택한 한 구독자는 ‘실매물을 찾기 가장 적합한 사이트가 엔카라서 구매를 고려할 때 자주 사용한다’는 의견을 냈다.

K Car(케이카) 브랜드 로고
K Car(케이카) 브랜드 로고

2위는 케이카다. 36%의 선택을 받았다. 케이카는 SK엔카 시절 SK가 중고차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직영 부분을 분리 매각하면서 만들어진 사이트다. 특이한 점은 100% 직영으로 운영된다. 중고차 구매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직접 운영하는 만큼 차량 매물이 많지 않고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한 구독자는 ‘지금 타고 있는 차량을 케이카에서 구매했다’고 밝히면서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비싼데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100% 직영이라 믿고 알아보는데 매물이 없어서 구매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보배드림 메인 사이트..언뜻봐도 희귀 매물이 많다.
보배드림 메인 사이트..언뜻봐도 희귀 매물이 많다.

3위는 보배드림이다. 4% 선택을 받았다. 보배드림은 1990년대 말 자동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중고차 사이트이다. 희귀매물이 많은 중고차 사이트로도 꼽힌다. 실제로 들어가보면 공도에서 보기 힘든 튜닝카나 국내에 몇 대 팔리지 않았던 희귀한 차량들이 많다.

‘매물을 구경하는 재미는 보배드림이 가장 좋다’며 ‘하지만 중고차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4위로는 장한평 등 오프라인 매장이다. 2%의 비율이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이 많아지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대면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실사용이 줄어들었다.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구매했다고 밝힌 한 구독자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오프라인으로 중고차를 구매한 이후 차량에 문제가 너무 많이 생겨 다시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디지털 쇼룸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디지털 쇼룸

5위는 올해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업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리본카다. 1% 선택에 그쳤지만 오토플러스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라이브쇼를 적극 활용하면서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다만 신생업체라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선택지 외에도 KB 차차차나 동호회 내에서 직거래 등으로 거래를 진행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나고 소비자들의 중고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러 장단점이 있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다양한 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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