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 SUV ID.4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폭스바겐 전기 SUV ID.4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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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 SUV ID.4
순수 전기 SUV ID.4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절대 왕좌 였던 테슬라의 모델3에 더불어 현대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 등이 가세했다.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 역시 국내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 나올 전기차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전기 SUV의 가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가 적용된 ID.4는 2020년 출시했다.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은 ID.3에 이어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두번째 차량이다. 디자인은 곡선을 많이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이미지다. 공기저항계수를 줄이기 위함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기저항계수를 0.28Cd까지 낮췄다. 대중차브랜드 치곤 낮은 편이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크기는 전장 4584mm, 전폭 1852mm, 전고 1612mm, 휠베이스 2766mm 다. 준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현대의 E-GMP를 사용한 전기차와 비교해 휠베이스가 짧은 편이다.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했지만 프렁크는 없다. 보닛을 열면 모터들과 냉각수, 워셔액 통이 자리를 잡고 있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게 가다듬었다. 최소한의 장식을 사용해 심플한 느낌이다. 공조조작 부분을 디스플레이로 통합했다. 버튼이 적어져 깔끔한 이미지지만 조작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 센터 콘솔은 수납함 전용이다. 기어노브를 스티어링 휠 오른쪽 상단에 배치했다. 콘솔 쪽은 컵홀더 2개와 수납함이 자리를 채운다.

배터리의 용량은 52kWh, 77kWh 두가지 버전이 있다. 국내에는 77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5kg.m의 힘을 내는 모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5초다. 다만 최대 속도는 시속 160km에 불과하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부분은 주행거리다. 아직 국내 인증은 받지 않았다. 1회 완전 충전시 WLTP 기준 520km, EPA 기준 418km를 갈 수 있다. 국내 인증을 받을 경우 4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역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 내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내년 보조금 지급 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출시에 맞춰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2021 제타 사전계약 실시
폭스바겐 2021 제타

내년 ID.4가 나오면 현재 판매 중인 제타는 단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미 미국에서는 제타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제타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저공해자동차 의무 판매를 위해서였다.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따른 특별법에 따르면 연간 4500대 이상의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는 브랜드는 전체 차량의 15%를 판매해야한다. 제타가 국내에 선보이기 전 폭스바겐의 라인업은 모두 디젤 차량이었다. ID.4가 판매를 시작하면 해당 비율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다. 전기차 인기가 늘어나면서 ID.4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가격 역시 폭스바겐 코리아측에서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언한 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 ID.4를 시작으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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