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가장 잘 만드는 5시리즈..8세대 풀체인지 포착
BMW가 가장 잘 만드는 5시리즈..8세대 풀체인지 포착
  • 한건희
  • 승인 2021.09.27 09:00
  • 조회수 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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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2023년 출시 예정인 BMW 8세대 5시리즈 테스트 카가 독일에서 최근 목격됐다. 현재 판매되는 5시리즈는 2016년에 공개 이후 2020년 한번의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 7년 만에 새롭게 출시 될 신형 5시리즈는기존 코드명 'G30' 대신 'G60'을 사용한다.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로 출시된다. 추후 5시리즈는 'i5'라는 이름으로 순수전기차로 나올 예정이다.

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신형 5시리즈 테스트카는 위장막을 쓰고 있지만, 기존 모습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세단의 전통적인 3박스 형태를 갖춘 실루엣이 도드라진다. 헤드 램프는 날렵해져 공격적으로 변했다. 키드니 그릴은 크기가 커졌지만, 4시리즈와 같이 세로로 확장되진 않았다. 속칭 돼지코 느낌이 사라졌다. 후면부에는 쿠페스타일을 강조한 날렵한 루프라인과 더 얇아진 스포티한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 스파이샷은 포착되지 않았다. 살짝 보이는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달리고 iX에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BMW 'G60' 5시리즈 (사진출처=카스쿱스)

편의사양은 최신 ADAS를 장착해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BMW의 새로운 운영체제는 아직 알려진게 없다. 연비 향상을 목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가솔린 터보 차져 3.0L 엔진과 싱글모터 혹은 듀얼 모터를 결합하여 최대출력 500마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신형 M5는 가솔린 트윈터보 4.4L 엔진과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낸다. 기존 최고출력 625마력에서 크게 상승했다.

BMW iDrive 콘셉트

 전기차인 BMW i5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그릴,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디자인과 범퍼 하단의 배기구를 없애 다른 모델과의 차별을 두었다. 기본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리어에 모터를 장착한 후륜 구동이다. 배터리는 70kWh로 iX에 탑재된과 동일할 가능성이 크다. i5 xDrive50는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600km(WLTP 기준)로 듀얼 모터를 앞뒤에 하나씩 배치해 최고출력 500마력의 힘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아우디 A6 e-트론, 신형 테슬라 모델 S를 꼽을 수 있다.

한건희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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