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내수 4만 3857대 판매...반도체 수급 영향
현대차, 9월 내수 4만 3857대 판매...반도체 수급 영향
  • 한건희
  • 승인 2021.10.01 16:49
  • 조회수 2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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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스퍼
현대 캐스퍼

현대자동차는 2021년 9월 국내 4만 3857대, 해외 23만 733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2.3%p 감소한 28만 11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4.6%p 감소, 해외 판매는 19.4%p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다. 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2021년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6%p 감소한 4만 385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216대, 쏘나타 5003대, 아반떼 5217대 등 총 1만 3477대가 팔렸다. RV는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 208대를 포함해 팰리세이드 3290대, 싼타페 2189대, 투싼 2093대, 아이오닉5 2983대 등 총 1만 3212대가 팔렸다. 포터는 4916대, 스타리아는 290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71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2대, GV70 1805대, GV80 1290대 등 총 7633대가 팔렸다.

2021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4%p 감소한 23만 733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건희 에디터 gh.ha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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