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출시..또 사골 디자인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출시..또 사골 디자인
  • 한건희
  • 승인 2021.10.14 10:00
  • 조회수 11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쿠페, 스파이더

아우디가 2022년형 R8 V10 퍼포먼스 RWD를 출시한다. R8 퍼포먼스 RWD는 5.2L V10 FS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62마력을 낸다. 최대토크 55.0kgf.m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가각 30마력과 10kgf.m가 상승했다. 기계식 LSD를 장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우수한 트랙션을 확보했다. 또한,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힘을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쿠페 3.7초, 3.8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각각 시속 329km, 시속 327km이다. RWD모델은 2017년 한정판으로 처음 등장했다. 콰트로 사륜구동이 아니라 가성비가 돋보인다. 2019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정통 스포츠카에서 쓰이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특징인 R8 RWD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덕분에 손쉽게 드리프트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다이나믹 스티어링, 전방 245/30 R20, 후방 305/30 R20의 컵 타이어 세트와 480mm 세라믹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은 460mm 스틸 브레이크를 장착한다. R8 V10 퍼포먼스 RWD 무게배분은 40:60이다. 공차중량은 쿠페 1590kg이다. 스파이더는 모터와 여러 안전장치로 인해 105kg 늘어난 1695kg이다..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실내

새로운 엔트리 모델인 아우디 R8은 그릴, 스플리터,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듀얼 테일 파이프가 특징이다. 색상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다. 새롭게 추가된 아스카리 메탈릭 블루를 포함해 10가지로 구성했다. 또한, 패키지 에디션은 황동색 20인치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탄소섬유 측면 블레이드와 검은 색으로 마감된 엠블럼을 장착한다. 내부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가죽으로 마감처리 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스포츠 시트 옵션은 가죽으로 포인트를 준 버킷 시트가 있다.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쿠페는 14만9000유로(한화 약 2억550만원), 스파이더는 16만2000유로(한화 약 2억2350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아우디 R8 퍼포먼스 RWD 쿠페

2008년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우디 R8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3년이 지난 지금도 1세대 R8은 전혀 꿇리지 않는 세련미를 뽐낸다. 현재도 이른바 가성비 스포츠카로 활발한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행 R8 콰트로 모델은 최고출력 610마력을 낸다. 최고출력이 다소 낮은 것은 제어 기술의 한계로 추측된다. 같은 계열사인 람보르기니 우라칸도 EVO RWD 모델이 출시했다. 폭스바겐 계열에 소속돼 최고출력에 차등을 두고 급 나누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건희 에디터 gh.han@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