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이오닉6 디자인 망작일까..예상도 등장
설마 아이오닉6 디자인 망작일까..예상도 등장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10.13 09:00
  • 조회수 358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아이오닉6 예상도(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예상도(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자동차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는 최근 아이오닉6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페시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초 순수전기차 플랫폼 E-GMP를 활용해 아이오닉5를 내놨다.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 디자인과 더불어 현대차 최초로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국내외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아이오닉6은 정통 세단 스타일이다.  CUV 아이오닉5와 다르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후면은 패스트백 스타일에 가깝다. 전면부 아이오닉5에 사용한 파라매트릭 픽셀 디자인의 헤드램프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독특한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넣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 아이오닉5에 적용한 최신 디자인 요소를 모두 적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실내 역시 최신차다운 요소로 꾸민다. 12.3인치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심플한 실내를 완성할 전망이다. 더불어 넓은 면적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이오닉5와 같이 스티어링휠에 현대 로고를 뺄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운전자 주행보조 장비는 아이오닉5와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 탑재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비도 탑재된다.

1회 완전 충전시 주행거리가 400km 초중반인 아이오닉5와 달리 500km 이상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5에 적용한 배터리(73kWh)보다 좀 더 큰 77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미국 기준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아이오닉6는 전기모터의 구성에 따라 두가지 버전의 구동 방식이 제공된다. 전륜에만 전기모터를 장착한 모델은 대략 215마력, 앞과 뒤에 각각 하나의 전기모터를 추가하는 사륜구동 버전은 최고출력 308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800v 시스템은 최대 350kW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 가량 소요된다. 현대차그룹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V2L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해 야외 레저 활동이 가능해진다.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와 동일한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륭 멀티링크 방식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아이오닉5보다 고성능 세단에 걸맞게 약간 딱딱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6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경쟁 모델로는 폴스타2, 테슬라 모델3, BMW i4가 꼽힌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