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레이 베스트 셀렉션 살펴보니..가성비 최고네
모닝,레이 베스트 셀렉션 살펴보니..가성비 최고네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10.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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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레이 
기아 모닝 레이

현대 캐스퍼 출시로 경차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도 캐스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델 노후화로 판매 부진 위기에 놓였던 모닝과 레이는 가성비 트림을 출시하면서 반전을 노린다.

모닝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145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95만원 비싸고 시그니처 트림보다는 70만원 저렴하다. 디자인 관련 옵션이 대거 포함됐다. 다른 트림에서 20만원 상당의 엣지 옵션이 기본이다. 실내에서는 블랙 하이그로시 내장재와 도어 암레스트에 인조가죽 소재가 추가된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의 마감재가 가죽으로 변경된다. 가죽 스티어링 휠로 변경되면서 열선 기능도 추가된다.

20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자동 결재 시스템 역시 기본 장착이다. 기존 엔트리 트림에서만 70만원을 주고 선택할 수 있었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달린다. 모닝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편의장비는 없어 디스플레이 오디오로도 충분하다. 운전석 통풍시트도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이다.

ADAS는 모두 옵션으로 분리됐다. 시그니처 트림과 가장 큰 차이다.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ADAS 품목이 모두 장착됐다. ADAS 같은 안전사양이 필요하다면 시그니처 트림을, 외장 관련 옵션을 추가하고 싶다면 베스트셀렉션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레이 베스트 셀렉션 트림의 구성 역시 모닝과 비슷하다. 한 등급 낮은 프레스티지보다 85만원 비싸고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보다 20만원 저렴한 156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15인치 휠과 하이패스 자동 결재 시스템, 뒷좌석 열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이 포함된다. 역시 ADAS 관련 기능은 옵션이다. 레이의 경우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전부다. 모닝 대비 차선 중앙 유지,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빠진다.

두 차량 모두 상위 트림과 큰 가격 차이가 없어 메리트가 없어 보일 수 있다. 다만 시그니처 트림과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추구하는 방향은 차이가 있다. 좀 더 가성비 있고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한다면 베스트 셀렉션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값이 낮은 경차에서는 10만원의 차이도 크게 느껴진다. 본인이 필요한 옵션으로 구성해서 구매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게 더 낫다.

아스트로 그레이가 적용된 The 2022 모닝<br>
아스트로 그레이가 적용된 The 2022 모닝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기아는 이례적으로 경차 가격표에 손을 댔다. 캐스퍼의 등장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캐스퍼가 생각 외로 좁은 공간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8월 주춤했던 레이의 9월 판매량은 다시 늘어났다. 인기가 식으면서 신선함이 없었던 경차시장이 캐스퍼의 가세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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