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제왕 레인지로버,10년 만에 풀체인지..컬리넌 닮은 디자인
SUV 제왕 레인지로버,10년 만에 풀체인지..컬리넌 닮은 디자인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10.25 09:00
  • 조회수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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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SUV 제왕으로 불리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사진이 유출됐다. 기존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전면부 디자인과 달리 완전히 달라진 후면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달 글로벌 공개될 5세대 레인지로버는 10년 만에 풀체인지다. 크기가 커지면서 7인승 모델도 추가된다.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전면부는 부분변경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변화 폭이 적다. 범퍼 하단의 디테일 변경됐다. 가로로 긴 크롬을 네모나게 다듬었다. 네모나고 각진 디자인은 미래차 느낌을 풍긴다. 측면부 역시 기존과 크게 달라진게 없다. 언뜻 봐도 길어진 길이가 돋보인다. 한층 우람한 차체다. 벨라, 이보크에서 먼저 적용했던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매끄한 느낌이 고급감을 살려낸다. 공기저항계수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 요소다.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유출 (사진 출처 = 인스타 cochespias)

변경된 디자인 포인트는 후면이다. 전면, 측면과 달리 완전히 새롭다. 기존 랜드로버의 디자인 언어와도 차이가 크다. 램프 형상이 완전히 변경됐다. 램프가 점등되지 않으면 유광 검정 장식으로 보인다. 중간 가로 장식과 합쳐 ‘n’자 모양으로 보인다. 언뜻 보면 롤스로이스 컬리넌 냄새를 풍긴다. 

미래차 분위기를 내는 외관에 맞춰 파워트레인 역시 친환경으로 변경된다. 세계적인 다운사이징과 전기차 추세에 맞춰 기존 5.0L V8 슈퍼차저 엔진은 사라졌다. 3.0L 직렬 6기통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메인이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세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적용할 수 있는 MLA Flex 플랫폼으로 변경돼 머지 않아 완전 전기차 모델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판매 부진 탈출을 꾀하는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필두로 다수의 친환경 모델을 앞다퉈 출시할 예정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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