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횡단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횡단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10.26 15:50
  • 조회수 3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해발 5,883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도로 횡단
람보르기니 우루스, 해발 5,883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도로 횡단

지난 10월 8일과 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움링 라 도로(Umling La Pass)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의 잠무-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는 해발 5883m(19,300피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높은 고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져 있다. 움링 라 도로는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형태, 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는 이러한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루스가 탑재하고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해냈다. 우루스에 탑재된 V8 트윈터보 엔진은 650마력(@6800rpm)과 86.7 kg.m(@22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해발 5,883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도로 횡단
람보르기니 우루스, 해발 5,883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도로 횡단

람보르기니 인도 지역 총괄 샤라드 아가월은 “우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인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움링 라 도로를 건설한 국경 도로 공사 (BRO: Border Roads Organisation) 와 그 팀에 경의를 표한다. 한레(Hanle) 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 km를 주행하는 동안, 우루스는 테라와 스포츠모드를 활용해 훌륭하게 주행해냈다. 우루스가 고지대 주행의 정점인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는 데 성공한 것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지닌 모델로,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650마력(@6800rpm)과 86.7 kg.m(@2250rpm)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우루스는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또한 우루스의 아니마(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 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