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은 모든 보험사의 보장 내용이 통일되어 있는 표준안이 정해진 보험 상품이다. 실손보험, 실비의료보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비보험이 출시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보장이 더 줄어든다는 우려가 높았다. 그렇지만 3세대 실비보험에 비교해서 오히려 보장이 추가된 부분도 있으니 이를 단정 짓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마다 오히려 4세대 실비보험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보험료로 실비보험을 이용해볼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조건으로 실비보험을 유지 또는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세대 실비보험의 경우 3세대 실비보험보다 기본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게 적용이 된다. 3세대 실비보험에서는 본인이 보험금을 청구한 적이 없더라도 같은 연령대의 다른 사람들이 보험금을 많이 청구받았다면 함께 보험료를 인상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높은 인상폭의 보험료를 청구받아서 경제적인 부담을 더욱 느끼는 경우도 존재했다. 그러나 4세대 실비보험부터는 본인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면 보험료 할증을 받지 않아서 낮은 보험료로 계속해서 실비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서 더욱 많은 정보와 실비보험 상품 비교를 하고 싶다면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매년 실비보험을 갱신할 때에 직전 1년간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다. 그렇게 되면 실비보험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은 실비보험 갱신 시에 오히려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갱신이 진행된다. 실비보험을 청구했더라도 그 액수가 100만 원 미만이라면 보험료를 할증받지 않고 원래 내던 보험료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실비보험을 100만 원 이상 청구했을 시에만 보험료 할증이 적용된다. 실비보험의 보험료 할증은 3단계에서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실비보험의 3단계 할증에서는 100 퍼센트, 4단계는 200 퍼센트, 5단계에서는 300 퍼센트의 비율로 보험료가 할증된다. 그래서 4세대 실비보험을 이용하다가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오를까 봐 걱정하는 목소리도 일부 존재한다. 그렇지만 실비보험의 이용자들을 면면이 살펴보면, 100만 원 이상을 청구하는 사람의 비율이 극히 드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갑자기 과도하게 보험료가 높아지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물론 병원을 자주 가면서 실비보험을 자주 청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보험료 할증 제도가 그만큼 불리하게 적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당장 보험료가 더 저렴해진다는 이유로 기존의 실비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을 무턱대고 신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인의 보험 활용 패턴을 분석해 보고 기존에 병원을 자주 왕래하지 않고 실비보험을 거의 청구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해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반면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은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 시에 오히려 불리한 조건으로 보험료가 할증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실비보험의 전환 조건을 고려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불임과 관련된 질환, 선천성 뇌질환, 피부질환에서 보장 내용이 더 확대되었다. 최근 난임이나 불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부부가 굉장히 늘어났다. 그리고 불임과 관련된 질환과 치료는 장기간, 높은 금액으로 진행이 되므로 실비보험의 보장이 더 필요한 영역이었다. 4세대 실비보험으로 개정이 되면서 불임이나 난임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부들에게는 더 유리해진 변화라고 볼 수 있겠다.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나서 2년이 지난 후부터는 급여 항목에 대한 부분의 보장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치과실비보험 보장과 관련해서는 사랑니발치실비보험은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임플란트실비보험과 같은 비급여는 청구할 수 없다.
4세대 실비보험으로 개정이 되면서 보장이 축소된 영역도 존재하므로 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에서 확인해 보자. 대표적인 특약 항목이었던 도수 치료와 비타민, 영양제 주사 치료에 대한 부분이다. 도수치료의 경우는 보장 횟수 자체는 변화가 없이 연간 50회로 이전과 동일하다. 그렇지만 10회마다 치료 완화나 증상 등을 확인한 후에 의료 전문가의 필요하다는 진단이 있을 때에만 추가적으로 보장을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4세대 실비보험으로 개정되면서 달라진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