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일본 가볍게 제쳤다..韓日 1위는 역시 벤츠
수입차, 일본 가볍게 제쳤다..韓日 1위는 역시 벤츠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2.01.19 09:30
  • 조회수 3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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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58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S580 4MATIC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7만6146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역대 최고치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미 재작년 일본 수입차 판매량(25만4404대)을 넘어서기도 했다. 작년(25만8637대) 역시 일본보다 많은 수입차가 국내에서 팔렸다. 

일본 수입차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압도적인 1위다. 2021년 5만1678대를 판매했다. 국내(7만6152대)보다 30% 이상 적은 수치지만 일본서 1위다. 일본 2위는 큰 차이로 BMW(3만5905대)가 올랐다. 한국(6만5669대)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에서도 볼보 인기는 거세다. 작년 1만6638대를 팔았다. 지프도 1만대를 돌파했다. 포르쉐 역시 일본에서 7009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폭스바겐 8세대 골프

작은 차를 위주로 판매하는 일본인지라 예상 외로 대중 소형차 브랜드가 인기다. 폭스바겐(3만5905대), 푸조(1만2072대), 피아트(6995대), 시트로엥(5892대) 등 우리나라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브랜드 들이 일본서는 꽤 선전하고 있다.

재규어는 일본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작년 10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람보르기니 다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폭이 가장 크다. 국내에서도 별다른 신차를 내놓지 못해 비슷한 상황이다. 당분간 신차보다는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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