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X50, 스카이라인 크로스오버로 부활...토요타 크라운 대항마
인피니티 QX50, 스카이라인 크로스오버로 부활...토요타 크라운 대항마
  • 김태현
  • 승인 2023.03.28 14:50
  • 조회수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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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후륜구동 스포트 세단 스카이라인의 파생 모델인 '스카이라인 크로스오버'가 부활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최신 닛산, 인피니티 디자인을 채용해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변신한다. 예상도를 보면 전체 실루엣은 닛산 아리아 처럼 부드럽고 미래적이다.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프런트 마스크는 닛산 엑스트레일과 같이 샤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윙 타입의 프론트 그릴은 닛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한다.

 

실내에는 풀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아울러 최신 운전 지원 시스템 ' 프로 파일럿 2.0 ' 최신 세대가 탑재된다.

인피니티 EX35
인피니티 QX50

스카이라인 크로스오버는 인피니티 ' EX35'의 닛산 버전으로 일본 시장에 투입된 모델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됐다. 일본에서는 생산 및 판매가 종료가 되었지만, 해외에서는 2014년부터 인피니티 QX50 이름으로 풀체인해 계속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도 인피니티의 라인업으로 판매된 바 있다.

스카이라인 세단의 풀체인지 모델은 스포츠 쿠페 닛산 페어레이디Z에서 앞서 적용된 VR30DETT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로스오버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VC-Turbo'+듀얼 모터로 구동하는 'e-POWER' 다. 최고 출력 450마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라인 세단의 풀체인지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는 2024년으로 예상된다. 크로스오버는 2025년 발표한다. 4개의 버전으로 등장하는 토요타 크라운에 대항하기 위해, 스카이라인 이름을 단 새로운 파생 모델 도입도 고려 되고 있다.

 

아쉽게도 차세대 스카이라인 모델은 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로 인해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워 보인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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