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일본에서 6번째 격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일본에서 6번째 격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8.19 14:48
  •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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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기자 ts.yun@globalmsk.com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가 8월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시즌 6번째 경기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에서 1년에 총 8번 경기를 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 5일 중국 주하이에서 2016시즌 첫 해외레이스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올 해 마지막 해외 원정 경기로 일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F1 그랑프리가 치러지는 FIA 공인 그레이드1 수준의 서킷이다. 총 길이 4.563km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약 1.475km의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아시아 명문 서킷 중의 하나이다. 지난해 후지 시리즈 챔프는 인제레이싱팀의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차지했다.

시즌 종반 부로 가는 이번 경기에서는 드라이버 시리즈 포인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의철과 김동은의 접전이 관전 포인트이다. 지난 나이트레이스를 통해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2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이스)의 활약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 있다. 그 밖에는 3위권 다툼이 치열할 예정이다. 3위권을 노릴 수 있는 선수가 5명이나 포진해 있다. 특히 일본 서킷에서는 일본 출신 드라이버의 활약이 도드라진다.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의 활약도 경기에 주요 변수 중의 하나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표종목인 SK ZIC 6000 클래스는 일반 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고배기량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경기를 한다. 미국의 나스카와 호주의 V8슈퍼카, 브라질 스톡카가 같은 콘셉트의 자동차 경주 대회다.치열한 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FIA를 통해 인터내셜 시리즈 공인을 받은 SK ZIC 6000 클래스는 한국, 독일, 일본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참가한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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