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1년 자율주행차 양산 실현 불가능?
포드 2021년 자율주행차 양산 실현 불가능?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8.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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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기자 hj.seo@globalmsk.com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2021년까지 상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라이드헤일링과 라이드셰어링에 쓰일 완전한 수준의 자율주행차 출시계획을 발표하였다.





포드는 향후 5년내 핸들과 가속페달, 감속페달이 없고 운전자가 필요치 않은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완전한 자율주행상태로 세계자동차엔지니어협회에서 제시한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 수준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2018 년까지 4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가 계획하는 자율주행차는 라이드헤일링과 라이드셰어링 같은 상업용 모빌리티 용도로 , 개발 단계에서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드는 라이더 센서 업체 및 3D 맵핑기술 개발업체 등 자율주행 기술업체들에 투자한다.  내년 말까지 실리콘밸리 내 인력을 260명으로 현재보다 2배 늘릴 계획이다.




포드는 GM, 테슬라와 달리 단계적 개발을 생략하고 완전자율주행에 가까운 자율주행차 출시가 목표다.

GM은 향후 1년 내로 자율주행차 볼트(Bolt)를 출시해 카셰어링 업체 리프트(Lyft)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운전자를 필요로 하는 오토파일럿을 시장에 선보이는 등 자율주행차 개발을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포드는 준자율주행차부터 중간 단계를 뛰어넘고 완전한 단계의 자율주행차부터 양산하는 게  목표다.



리프트의 지분을 가진 GM이나 구글과 자율주행 미니밴 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FCA와 달리 포드는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와 어떤 관계도 맺고 있지 않아 계획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포드의 제품개발 총괄 라즈 나이르 부사장은 "라이드헤일링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함으로써 인건비와 수수료를 절감하여 자율주행차를 빠르게 보급할 수 있을 것"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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