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
금호타이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9.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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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기자 carguy@globalmsk.com

금호타이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올해 세계 4대 디자인상(독일 iF, 독일 Red-Dot,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을 모두 석권했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59주년 째로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 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다. 금호타이어는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센스 SE11’ 및 ‘솔루스 HA31’ 이다.

올해 일본에  출시된 ‘에코센스 SE11’은 고강성 경량화 반제품을 사용한다.  기존 타이어 대비 무게를 대폭 감소시키고(약 -7%) 연비를 향상시킨 친환경 타이어이다. 4개의 메인 그루브와 센터 블록의 강성 강화로 배수기능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저연비 특성의 컴파운드를 적용해 경제성, 친환경성을 선호하는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다. 사이드월(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태양, 눈, 구름의 아이콘들을 삽입하고 방향성이 있는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15 한국 굿 디자인’ 및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바 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및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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