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충돌방지기술 원한다...JD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 분석
소비자는 충돌방지기술 원한다...JD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 분석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10.12 09:19
  • 조회수 5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태수 기자 carguy@globalmsk.com

현대기아차가 J.D파워의 '2016 美 고객기술경험지수(TXI) 조사' 결과 총 3개 차급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 K3(콤팩트 부문)이다.

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조사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한다.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첫 90일간 첨단 편의사양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평가분야는 충돌방지, 편의, 주행지원, 엔터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다.

이번 조사는 총 1만7864의 차량 소유주 대상으로 했다. 2016년 모델(지난 3년 내 출시된 완전 신차, 개조차 대상) 구매 또는 리스 후 90일 경험한 1만3269명 고객의 응답을 받아 작성했다. 조사는 올해 2~8월간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다양한 기술 중 충돌 방지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또 소비자들이 향후 신차 구매시 가장 원하는 신기술이기도 했다.

J.D파워 크리스틴 콜로지 이사는 “자동차 기술에서 중요한 건 소비자가 기능을 인지하고 활용법을 알고 사용하고 싶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차량에 얼마나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었는지 보다는 얼마나 잘 전달되고 있는가와 기술의 사용성이 얼마나 차량에 적절히 융화되어 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