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래 신기술 메카 ‘테크노돔’ 준공
한국타이어, 미래 신기술 메카 ‘테크노돔’ 준공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10.20 16:08
  • 조회수 16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태수 기자 carguy@globalmsk.com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원동력이 될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준공식을 18일 했다.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일 테크노돔은 원천기술과 미래 신기술의 메카이다.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R&D 전략 실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원 콤패니’의 의미를 건축물에 담아 내기 위해 중앙 광장 ‘아레나’를 10개의 개별 건물이 둘러싸고 지붕을 얹어 돔 형태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소통과 교류가 활발한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 연구 부문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업무 환경을 만들었다.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 바꿔 Proactive한 기업 문화를 발현시킨다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테크노돔은 국내 건축물 가운데 최초로 애플 본사 사옥 설계로 유명한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했다. 총 2천 664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9만6328㎡(2만9139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병원,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도 갖췄다.

또 최첨단 친환경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 골드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위해 차량 특성 값을 기록하는 ‘SPMM’ 등 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친환경 원료와 신소재 개발, 시뮬레이션 기술과 네트워킹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미래 신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테크노돔은 원천기술과 미래 기술력 확보로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력이 탄생할 곳이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한국타이어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발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