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9월 6일 1차 잠정합의안을 시작으로 10월 12일 3차 합의안을 거쳐 13일 최종 타결까지 한달에 걸쳐 협상을 완료했다.
주요내용은 기본급 31,200원 인상 ▲ 생산성 격려금 지급 ▲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이다. 13일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57.3% 찬성을 얻어 협상을 타결 지었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노사 간 힘겨루기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올 해 임단협을 타결 지으며 르노삼성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가 한 층 더 올라갔을 것으로 본다”며 “협의 과정에서 오갔던 여러 의견들을 깊이 새기면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 사항들을 잘 이행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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