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K5 대신 유러피안 디자인 SM6 사볼까
쏘나타 K5 대신 유러피안 디자인 SM6 사볼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1.13 09:51
  •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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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충남 한서대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SM6를 공개했다. SM6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가 공동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유럽에서는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7월 선보였다.

탈리스만과 달리 SM6는 파워트레인과 섀시, 실내외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별화 했다.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Common Module Family)플랫폼 중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를 사용한다. 르노삼성측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승차감과 NVH 성능을 실현했다고 설명한다.

크기는 길이 4.85m 높이 1.46m, 폭 1.87m로 낮고 넓은 역동적 비율을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단정하고 품격 높은 분위기를 살렸다.



SM6의 실내. 센터페시아와 계기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조절한다/제공=르노삼성
멀티센스는 7가지 시스템을 제어하고 조정한다.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감각뿐 아니라 엔진 사운드, 실내 라이팅, S-링크 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공조장치 등도 조절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2L GDI 엔진, 1.6L 터보 GDI 엔진, 2L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을 준비했다.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 7인치 TFT 계기판, 5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8.7인치 S-링크 시스템,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은 국내 최초 도입한 기능이다.



이전 중형차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품질감을 제공한다/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연간 판매목표를 5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생산 여건이 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6는 르노삼성과 르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며 “올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2월 중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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