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가 2017년 새해에는 신차 티구안 SUV로 기지개를 펼까?
폴크스바겐 디젤 게이트 여파로 2016년 한해 한국 시장에서 죽을 쑨 히 회사는 내년 신형 티구안을 앞세워 한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이 유럽 소비자 보호 단체인 유로앤캡(Euro 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Small off-roader)’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유로앤캡의 심사기준은 유아 모형 테스트 장비가 추가 되었다. 신형 티구안은 표준 ISOFIX와 뒷좌석의 안전벨트 조임 장치와 함께 톱 테더(Top Tether)방식의 어린이용 시트고정장치를 통해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모든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행자 보호 측면에서 구조적 디테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돌 시 위험한 머리 부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액티브 보닛을 포함했고,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프론트 어시스트 & 시티 이머전시 브레이크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신형 티구안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신형 2 세대 모델로, 풀 체인지를 거쳐 까다로운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별 다섯개의 안전 등급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사전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총 4가지 항목이 고려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인증을 끝내고 판매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티구안 돌풍을 바탕으로 월 1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카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